매일매일 책은 읽고 있으나 그것은 교과서나 정보를 전달해주는 책일뿐 뭐랄까 정말 책다운 책을 읽어보지 못한지 오래된것 같아 오늘 학교에서 서적들을 할인해서 팔길래 언젠가 본 듯한 제목의 책을 보자마자 냉큼 카드로 긁어버린...
더불어 여행관련 책까지.. 요즘 여행이 너무나도 가고싶어서 그냥 다 놓아버리고 훌쩍 떠나버리면 어떨까 하는 그런생각을 하면 주위사람들과 내가 하고 있는일들이 한순간 패닉에 빠지겠지라고 나름 야무진(?) 상상을 하고있는데, 어찌되었건 현실성 없는 상상뿐이라서 상상만이라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구입하게 된....
![](http://image.aladdin.co.kr/letslook/898931397x_f.jpg)
이미지 출처: 알라딘
청소부 밥은 글씨도 13pt 정도로 크고 책도 작고(A4지 반만한 사이즈) 줄 간격도 180%는 되어보이는 약 200페이지 분량의 책. 덕분에 흔들리는 버스안에서 30분만에 모두 다 읽어버렸다.
사실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가는 부분이지만, 대부분 이미 경험을 통해서 알고(&실천하고) 있었던 것들..
스토리 자체는 일부러 이러한 이야기를 풀어놓기위해 많이 각색되었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나쁘진 않은편.. 나름 감동도 있고 뭐...
오면서 또 무슨 소비욕이 생겼는지 빵을 7000원어치나 사버렸다. 두개 빼고 다 내가 먹고 싶었던 빵. 뭐.. 내일부터 근검절약하면 되니깐.. =_=;
새벽 3시 25.. 이시간 이글을 쓰고있는이유.. 잠이 안와서.orz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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